인생사와 세금이야기

2025 예산안을 통해 알아보는 맞벌이부부 혜택! (육아휴직급여 등)

진셈 2024. 10. 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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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부부 혜택! 2025년에 더 커진다?

 

 

20248, 정부가 2025 예산안을 발표했어요. 이를 통해 정부가 내년에 국가 예산을 어떻게 쓸 계획인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내년 예산안 속 맞벌이 부부가 지원받을 수 있는 육아, 출산 관련 제도를 자세히 살펴볼게요.

 

 

1. 육아휴직급여

 

내년에는 육아휴직을 쓰고 받을 수 있는 급여의 월 최대 금액이 250만 원으로 늘 수 있대요.

동료업무분담지원금이 늘어나고, 대체인력지원금은 새로 생기고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와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에 대한 지원도 더 늘어난대요.

 

정부가 발표한 2025 예산안을 보면 일도, 육아도 모두 챙길 수 있게 돕는 지원이 커질 예정이에요. 다만, 개정안의 내용은 국회 심의를 거쳐 202412월 안에 최종 확정되는데요. 그 전에 2025년 예산안에 어떤 혜택들이 담겨 있는지 미리 살펴볼게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인 자녀를 둔 근로자라면 최대 1년 동안 육아휴직을 쓸 수 있죠. 이때 월 최대 150만 원을 육아휴직 급여로 받을 수 있는데요. 이 급여가 2025년에는 더 늘어날 계획이에요.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휴직 후 첫 1~3개월 때의 월 상한액은 최대 250만 원, 4~6개월 차에는 최대 200만 원, 7개월 이후부터는 최대 160만 원이 돼요최대 금액으로 육아휴직 급여를 1년 동안 받는다고 가정하면, 기존보다 연 510만 원이 늘어난 2,310만 원을 받게 되는 거예요.

 

대신육아휴직이 끝나고 회사로 복귀한 뒤 6개월 이상 일하면 받는 사후지급금은 폐지돼요기존에 받았던 사후지급금을 육아휴직 기간에 당겨 받게 된 거라고 이해하면 쉬워요.

 

 

 

 

 

2. 육아휴직 급여 혜택은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1년 동안 받을 수 있는 육아휴직 급여의 금액 차이가 크다 보니 언제부터 적용되는지 궁금해지는데요. 202511일 이후에 육아휴직을 쓴 경우에만 인상된 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대요. , 이건 개정안의 내용이라 국회 심의를 거쳐 202412월 안에 최종 확정되어야 한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육아기 단축근로 급여가 한 달에 20만 원 더 지급됩니다.

 

육아휴직과 마찬가지로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일하는 부모라면 원래 정해진 근로시간보다 짧게 일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쓸 수 있어요. 이때 임금은 기존 그대로 지원받는 걸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라고 하는데요.

 

지금까지는 1주일에 10시간까지 적게 일해도 매달 최대 200만 원 한도 안에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를 100% 받을 수 있었는데요.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이 상한액이 220만 원으로 늘어날 계획이에요.

 

 

 

 

3. 배우자 출산휴가

 

아이가 태어났을 때, 고생한 배우자와 아이를 돌보기 위해 아빠가 쓸 수 있는 휴가도 있어요. 바로 배우자 출산휴가예요. 지금까지는 최대 5일 동안 배우자 출산휴가를 써도 임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었는데요.

 

2025 예산안에 따르면 최대 20일간 배우자 출산휴가를 유급휴가로 쓸 수 있게 된대요이렇게 되면 한 달 내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예요.

 

 

 

4. 회사 지원 제도

 

만약 육아휴직을 쓰면 내 동료의 업무 부담이 늘어나거나 대체인력을 구하는 등 회사에 번거로움을 줄까 눈치가 보일 수도 있었는데요. 그런 걱정을 접어둘 수 있도록 나라가 회사에 지원해 주는 혜택도 늘어날 거래요간단히 살펴보면요.

 

(1) 동료업무분담지원금

 

육아휴직을 쓴 사람의 공백으로 업무 부담이 더해진 동료에게 회사가 추가 수당을 주는 등 보상을 하면 정부가 회사에 주는 지원금이에요. 대상은 중소기업으로 1인당 월 20만 원을 지원해요.

 

 

 

(2) 대체인력지원금

 

육아휴직 기간 동안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에요. 기존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인상될 계획이에요.

 

 

 

5. 긴급돌봄

 

유치원 방학, 초1 신학기 등 돌봄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단기 육아휴직(2주)을 쓸 수 있도록 제도 개선됩니다.

 

맞벌이 가정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상생형 어린이집(65개소)에 긴급돌봄 서비스(일시돌봄, 병원동행, 하원지도 등) 신설되서 맞벌이 가정을 도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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