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TF는 무엇인가?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주식시장에 상장된 펀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TF는 종류도 엄청 다양해서 여러 가지 투자 방법을 적용시킬 수가 있습니다. 지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할 경우,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듯 시장지수 관련 ETF나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면 됩니다 똑같이 상장된 ETF상품을 주식시장에서 주식를 매매하듯 똑같이 하면 됩니다. 반대로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면, 인버스 ETF에 투자할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ETF는 가격이 올라야만 수익을 낼 수 있는 개별 주식 투자와 달리 시장의 양방향성을 이용해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ETF는 산업 섹터별 투자가 가능하고,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가치주, 성장주 등 테마별로도 ETF 투자가 가능합니다. 금, 원유, 원자재 같은 상품 선물에 투자하는 ETF도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의 현물투자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이 급상승한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선 소액으로 ETF를 활용하면, 소액으로도 상품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해외 증시 등에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해외펀드보다 환금성과 투명성이 높아 ETF를 이용하면, 해외 투자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2. ETF의 장점
(1) 분산투자효과
ETF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거래비용과 분산 투자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수수료비용
ETF는 주식처럼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데, 매도 시에는 증권거래세가 면제되고, 수수료 측면에도 일반 펀드에 비해 싼 편입니다.
(3) 종목관리가 편함
섹터별, 테마별로 투자할 때 어느 개별주식이 상승할지 종목선정이 어렵지만 ETF를 투자시 관련 업종 관련 테마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연동되어 운용되므로 가격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거래의 유연성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장점입니다. 실시간 거래가 불가능한 주식형 펀드와 다르게 바로 매매가 가능함으로써 시장의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5) 분배금(배당금)의 추가수익
주식과 마찬가지로 분배금(배당금)을 받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ETF의 단점
ETF가 꼭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점도 있는데, 개인투자가가 종목의 비중을 선택할 수는 없고 투자자산운용사에서 정한 비율 데로 투자해야 합니다.. 또한 일종의 주식시장에 상장된 펀드이기 때문에 일정한 비율의 보수를 지급해야 합니다.. 또한 극적인 수익률은 거두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ETF는 보통 그 업종 전체를 반영하기 때문에 특정 기업이 상한가를 기록했다고 하여도 그만큼 상승하지는 않습니다. 위험부담이 적은 만큼 돌아오는 수익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21년부터 신규개인투자자가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려면 1,000만원 예탁금과 11시간가량의 온라인 교육이수 이후 교육 이수 번호를 증권사에 등록해야 매수가 가능해집니다.
4. 미국의 대표적인 ETF(QQQ vs TQQQ)
나스닥 100 상위종목의 ETF인 QQQ는 시가총액 순위 상위 100개 기업의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TF이지만 기술주 위주여서 변동성 큰 편이기 합니다. 대신 개별종목 투자하는 것보다는 덜 위험한 상품입니다. ETF의 구성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등의 순서로 보유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TQQQ는 나스닥 100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상품입니다. 상승장에서는 QQQ보다 3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으나 하락장에서는 3배를 더 잃을수 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판단하에 자신의 어떤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냐에 따라 미국 ETFETF 상품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ETF 투자방법
ETF투자방법은 일반적인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과 같습니다.
우선 먼저 본인이 투자하려는 ETF를 잘 결정하고 나면 본인이 사용하는 증권사의 MTS 또는 HTS의 검색창에 본인이 투자하고자 하는ETF를 검색하고 해당 ETF의 매매 희망 호가를 선택해서 매수주문을 하면 됩니다.
이후에는 분배금(배당금)과 ETF가격변동에 따라 매수 또는 매도를 하시면 됩니다. 쉽게 생각해서 일반주식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 국내 ETF의 종류와 세금
국내에 상장된 ETF의 종류는 국내시장지수, 국내테마형, 국내파생형, 해외주식형, 원자재형, 채권형, 기타 이렇게 크게 7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ETF종류에 따라 세금도 다르기 때문에 잘 구분해서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국내시장지수 ETF
국내시장지수 ETF는 우리나라 증시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KODEX 200, TIGER 200 등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KODEX 코스닥 150과 같이 코스닥 시장을 추종하는 ETF가 있습니다. 국내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특징은 운용수수료가 다른 ETF들보다 저렴하고 매매를 했을 때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분배금이라는 이름으로 지급되는 배당금에는 15.4%의 세금이 부과된다.
(2) 국내 업종/테마 ETF
이 ETF는 TIGER 2차전지 테마 같은 특정 테마에 투자하는 ETF들이 상장되어있습니다.
이 ETF들도 국내주식형 ETF이기 때문에 양도차익이 발생하더라도 세금이 없지만 분배금(배당금)에 대해선 15.4%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3) 국내파생 ETF
국내파생 ETF상품은, 인버스 ETF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레버리지 ETF는 추종지수의 배수로 수익을 거두거나 손실을 보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200의200 레버리지 상품인 KODEX 레버리지 같은 경우엔 코스피 200200 선물이 1%상승하면 KODEX 레버리지는 2%2% 상승하게 되어있으나 반대로 코스피 200 선물지수가200 1%하락하면 KODEX 레버리지 ETF는 2%2% 손실을 보게 됩니다.
국내파생 ETF들은 양도차익이 발생할 경우 15.4%의 세금이 부과되나 세금을 계산하는 기준이 과세 기준 가격 상승분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실제로 발생하는 세금으로 납부할 금액은 적습니다. 그리고 국내 파생 ETF들도 분배금(배당금)이 지급된다면 이에 대한 배당소득세 15.4%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4) 해외주식형 ETF
해외주식형 ETF는 미국의 S&P500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나스닥지수를 추종하는 ETF 등 해외주식을 추종하는 ETF들이 있습니다. 미국시장에서 직접 투자도 가능하고, 국내시장의 ETF를 통해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이 ETF들은 차익이 발생했을 때 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된 되고,, 분배금(배당금)이 지급될 경우에도 15.4%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5) 원자재ETF
원자재 ETF는 원유, 금선물 등의 시세를 추종하는 ETF들이다. 이 ETF들은 롤오버비용, 괴리율이 크게 발생하여 추종지수를 잘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 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자재 ETF도 양도차익 발생 시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며 분배금(배당금)이 지급된다면 15.4%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6) 채권형 ETF
채권형 ETF는 국채 등의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ETF들도 양도차익 발생시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며 분배금(배당금)이 지급된다면 15.4%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7) 기타
기타 ETF에는 미국달러의 상승에 투자할 수 있는 KODEX달러선물 ETF와 일본엔화에 투자할 수 있는 TIGER일본엔선물 ETF 등이 있다.
미국의 달러가격 상승 또는 일본엔화의 상승을 예상한다면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입니다. 반대로 달러인버스 상품도 있으니 하락이 예상된다면 해당 상품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이 ETF들도 양도차익 발생 시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며 분배금(배당금)이 지급된다면 15.4%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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