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할 금융이야기

전기차 자동차보험 가입시 유의점

진셈 2023. 9. 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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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은 최근 전기차*가 증가하는 가운데 22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전기차의 보험가입 및 사고 특성을 분석하여 전기차 보험 가입시 참고 사항을 제시하였습니다. 전기차 특성에 맞는 보험가입을 통해 차량이용에 문제가 없길 바랍니다. 

 

*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2조제3호에 따른 자동차로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포함하지 아니함.

’22년 말 전기차 등록대수 389,855(비사업용 297,505, 사업용 92,350)

 

 

 

1. 전기차의 보험 가입 특성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승용차(17,794천 대) 전기차(157천 대)0.9%를 차지하였으며, 이 중 외산차 구성비는 35.8%

* 비사업용 자동차 중 개인소유 승용차가 가입 대상

 

지역별로 전기차 대수가 가장 많은 시도는 경기도(36천 대, 전국의 22.5% 차지)이고, 전기차 비중이 가장 높은 시도는 제주도(6.5%)*로 나타남

* 전기차 유치 정책(’11년 전기차 선도도시 선정, ’15년 전기차 보급확대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등) 및 일주도로가 200km 미만인 지리적 특성 등 영향

 

연령대별로 전기차 비중은 30대와 40에서 높았으며 가입대수는 40~44가 가장 많아 비 전기차에 비하여 대체로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터넷을 통한 가입률은 55.4% 기차(42.5%)보다 높게 나타남

 

40~44가입자가 연식 5이하 중형 전기차인터넷을 통하여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평균보험료72으로 비전기차(60)보다 18% 비싼 것으로 나타남

- 이는 비전기차보다 차량가액 평균 수리비가 높고 사고율도 높게 나타나기 때문으로 판단

전기차 대비 차량가액 1.8(5년식 이하 기준), 평균수리비 1.4, 사고율 1.15

 

 

 

2. 전기차의 사고 특성

 

전기차 사고율(17.2%)은 비전기차(15.0%)보다 높은데 이는 주로 전기차의 연간 주행거리(1.5km)가 비전기차(1km)다 길어 사고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으로 판단

 

사고형태 중 차대사람사고(차대자전거사고 포함)의 경우 자동차 1만 대당 발생건수를 비교해 보면 전기차가 104건으로 비전기차(71)에 비하여 1.46 높게 나타남

 

차량가액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전압배터리의 교환 사고* 관련하여 자차담보 사고에서 배터리 비율승용차의 경우 약 0.2%로 추정되며, 배터리 교환사고 중 83.1%(승용, 화물 모두 포함)는 바닥물체, 경계석 등 하부 충격에 의한 차량단독사고였음

*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7개 보험사로부터 집적한 배터리 잔존물 매각 통계

 

전기차 1만 대당 화재폭발 사고건수*0.78대로 나타나 비전기차(0.90)보다 적었으나, 건당 손해액은 1.87배 크게 나타남

* ’18~’22년까지 발생한 화재·폭발에 의한 자차담보 사고건수는 29

 

 

 

3. 시사점

 

 (1) 보험가입시 참고 사항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차이가 크게 발생하므로 보험사별 주행거리별 할인 구간 구간별 할인율을 꼼꼼히 비교하여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

- 또한 보험사별로 고전압배터리 신품가액 보상 특약, 충전 중 상해 위험 담보 특약, 견인거리 확대 보장 긴급서비스 출동 특약 등 전기차에 특화된 상품을 판매하므로 보험 가입시 참고할 필요

 

 (2) 운행시 유의사항

 

 소음이 적고 급가속이 가능한 특성을 감안하여 보행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

- 하부충격에 의한 고가의 배터리 사고발생하지 않도록 바닥물체, 경계석, 방지턱 등 도로상황에 따라 감속 등 안전운전 필요

 

 

 

이상은 보험개발원의 보도자료 내용이였습니다.

-출처: 보험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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