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퍼가 즐겨 찾는 해외 골프장 BEST 4

남중국해와 일본의 숲까지, 해외 골프 명소를 탐험하다

 

한국 골퍼들에게 해외 골프장은 단순한 라운드 장소를 넘어 여행과 힐링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중국, 일본의 아름답고 도전적인 골프 코스를 소개하며, 각 지역이 선사하는 매력을 깊이 탐구해보겠습니다.

 

 

1. 베트남 ‘아나라 빈티엔 골프클럽’ – 남중국해를 품은 절경의 골프 코스

 

(1) 빈티엔 해변의 독특한 매력

 

베트남 나트랑 인근에 위치한 ‘아나라 빈티엔 골프클럽(Anara Binh Tien Golf Club)’은 빈티엔 해변을 따라 펼쳐진 초승달 모양의 백사장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골프장입니다. 코스 디자이너 케빈 램지와 데이비드 데일은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도전적인 18홀 코스를 설계했습니다.

이곳은 강수량이 적고 습도가 낮은 12월부터 8월까지의 건기 동안 최적의 날씨를 자랑합니다. 특히 코코야자 나무가 장식된 해안가 코스는 이국적인 정취와 남중국해의 광활한 풍경을 감상하며 라운드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팁: 해안가 바람의 영향을 고려해 전략적인 샷이 필요하며, 시그너처 홀인 13번 홀에서는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세요.

 

(2) 시설과 즐길 거리

 

300야드의 드라이빙 레인지와 벙커 연습장을 갖춘 이곳은 장기 투어를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클럽하우스 외에도 리조트, 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골프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중국 하이난 ‘미션힐스 하이커우 골프 리조트’ – 10개 코스의 골프 천국

 

(1) 하이난섬의 골프 유토피아

 

‘아시아의 하와이’라 불리는 하이난섬은 온난한 기후와 뛰어난 골프 코스로 유명합니다. 미션힐스 하이커우 골프 리조트는 18홀 정규 코스 8개와 파3 코스 2개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리조트입니다.

주요 코스:

1. 블랙스톤(7,808야드):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매치플레이를 펼쳤던 대표 코스.
2. 라바 필즈, 샌드벨트 등 각 코스는 독특한 디자인과 난이도로 도전적인 골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2) 온천과 골프의 완벽한 조화

 

이곳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화산 온천(169개)을 보유하고 있어, 골프 후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천연 잔디 드라이빙 레인지와 한국 골퍼를 위한 세심한 서비스도 만족도를 높입니다.

추천 팁: 골프와 관광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리조트 내 복합 쇼핑몰과 영화 테마파크를 방문해보세요.

 

 

3. 일본 ‘HK 치구사 골프&리조트’ – 자연 속의 다이내믹 라운드

 

(1) 계절의 제약 없는 라운드

 

일본 효고현에 위치한 ‘HK 치구사 골프&리조트’는 해발 700m 지대에 자리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온화한 기온으로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합니다. 이 골프장은 브리티시 오픈 5회 우승자인 피터 톰슨과 일본 설계가 고바야시 유키치가 협력해 설계한 명문 코스입니다.

특징:

1. 다양한 고도차와 다이내믹한 레이아웃이 골퍼의 도전 욕구를 자극합니다.
2. 고려 잔디 페어웨이와 벤트그라스 그린은 항상 최상의 상태로 관리됩니다.

(2) 편안한 숙박과 음식

 

골프장 내 ‘치구사 산장’은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며 고요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한국 골퍼를 위해 우동, 소바, 함박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며, 히메지성 등 주변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4. 베트남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 – 링크스 코스의 진수

 

(1) 스코틀랜드 링크스를 닮은 베트남의 보석

 

다낭에서 자동차로 약 40분 거리의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은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RTJ 주니어가 설계했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해안선과 독특한 지형은 골퍼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합니다.

코스 특징:

1. 도전적이고 성취감을 주는 링크스 스타일의 18홀 코스
2. 넓은 다이닝 공간과 현대적인 클럽하우스

 

(2) 골퍼를 위한 세심한 서비스

 

1인 1캐디와 2인 1카트 시스템이 운영되며, 초보자도 캐디의 세심한 안내로 편안하게 라운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료 셔틀버스와 리조트 내 다양한 시설로 골프와 휴양을 모두 만족시킵니다.

 

 

골프와 여행의 완벽한 조화

 

베트남, 중국, 일본의 골프 명소들은 각각의 매력과 특징으로 한국 골퍼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도전적인 라운드와 고급스러운 시설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들을 꼭 방문해 보세요.